제주특별자치도 최종합격자 185명 발표 필기시험합격자 228명에서 43명 면접 평정서 탈락 '합격 성적순 아니었다'

2007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185명이 최종합격했다.


 


이는 필기시험 최종합격자 228명에서 면접에서 43명이 탈락한 최종합격자이다.


 


당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6명을 모집하려 했으나 면접에서 적격자가 없어 185명을 최종합격시켰다.


 


이는 필기시험에서 합격을 했어도 면접에서 면접관이 요구하는 평정에서 점수를 받지 못할 경우 탈락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이처럼 제주특별자치도는 필기시험에서 모집정원의 120%를 뽑았다가 면접 평정에서 성적에 관계 없이 기준에서 미달 될 경우 탈락시킨다는 것.


 


5248명이 응시, 평균 28대1의 경쟁율을 보였던 2007년 지방공무원임용시험은 이로서 마무리 됐다.


 


지난 7월12일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이 최종합격자로 141명을 발표한데 이어 20일 제주특별자치도가 44명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인재를 찾기위한 방안으로 전국에서 처음 외국어능력 가산점을 부여 최종합격자를 낸 제주특별자치도는 합격자중 8명이 이의 가산점을 받아 합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정요소별 기술서를 처음 도입, 면접위원의 질문과 수험생의 답변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평정,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한 것이 특징이다.


 


한마디로 성적순이 아니라는 말이다.


 


평정요소로는 외국어구사능력,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제주의 현안사항 이해도,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용모와 예의 품행및 성실성 창의력과 의지력 발전가능성까지 총망라한 인성에 면접의 주안점을 뒀다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밝히고 있다.


 


한편 2009년부터는 국가직과 시험과목에서 지방행정론과 지방세법등을 구분, 지방행정에 걸맞는 시험방법을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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