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사계리 어촌계 해녀 70여명 오렌지색 테왁으로 교체행사

제주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11시 안전한 해녀의 조업을 위해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어촌계 해녀 70여명을 대상으로 형광 테왁 교체 행사를 실시했다.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연안 안전관리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사계지역 잠수 어업인들의 안전한 물질을 위해 지원한 형광색 잠수 테왁 보호망이 장시간 사용으로 퇴색·변색됨에 따라 이를 교체했다며, 테왁 보호망은 어촌계와 지역해상사업체인 ㈜제주잠수함관광 후원으로 제공됐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번에 교체된 태왁은 선명한 오렌지 색상을 가미해 항해하는 성박 및 수상레져 기구등이 먼거리에서도 식별이 가능코록 제작해 해녀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해경은 해녀들이 사용하고 있는 하얀색 스티로폼 테왁에 형광색 보호망을 입힘으로써 항해하는 선박이나 수상레저기구 등이 먼거리에서도 식별이 가능토록 해 해녀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해경관계자는 이와관련 "도내 어촌계를 대상으로 형광 테왁을 확대 보급하고 마을어장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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