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1#>'아우토반' 차두리(27, 마인츠05)의 연속 경기 선발 출전이 '7'에서 멈췄다.

차두리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브루크벡스타디움에서 열린 06~07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IMAGE2#>이로써 차두리는 지난 8월 19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부터 이어 온 7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 끝났다. 또한 차두리가 리그 경기에서 제외된 것은 지난 8월 12일 보쿰과의 개막전 이후 처음이다.

차두리가 빠진 가운데 마인츠는 선두 브레멘에게 1-6 참패를 당했다.

브레멘은 전반 14분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7분간 아론 헌트와 클로제가 연속 득점, 순식간에 3-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헌트와 날도, 리바스 디에고가 잇따라 마인츠의 골망을 흔들면서 대승을 거뒀다.

마인츠는 후반 27분 미몬 아주악이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날 패배로 마인츠는 개막전 승리 이후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의 부진 속에 2부리그 강등권인 16위로 내려 앉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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