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24일 오전 6시를 기해 시내 220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낮 12시 현재 투표율은 13.4%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제5회 지방선거의 같은시간대 서울지역 투표율 23.6%, 4.27 중구청장 재보선 15.0% 에 비해서는 낮지만 2008년 교육감 재보선 6.0% 보다는 높은 수치다.

또 2005년 제주도 주민투표는 18.1%, 2008년 제주지사 주민소환 주민투표는 4.5%를 각각 기록했다.

최종 투표율은 제5회 지방선거 53.9%, 4.27 중구청장 재보선 31.4%, 2008년 교육감 재보선 15.5%, 제주도 주민투표 36.7%, 제주지사 소환투표 11.0%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시내 2206개 투표소에서 전체 유권자 838만7281명 가운데 13.4%인 112만4128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서초구로 19.3%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강남 18.8%, 송파구 15.9%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서울시내 각 지역의 투표율 현황.

▲종로 13.3% ▲중구 13.8% ▲용산구 14.5% ▲성동구 12.8% ▲광진구 12.6% ▲동대문구 12.6% ▲중랑구 11.7% ▲성

북구 12.0% ▲강북구 11.5% ▲도봉구 13.6% ▲노원구 13.7% ▲은평구 11.4% ▲서대문구 12.4% ▲마포구 12.4% ▲양천구 13.3% ▲강서구 12.4% ▲구로구 12.0% ▲금천구 10.4% ▲영등포구 13.3% ▲동작구 13.4% ▲관악구 10.6% ▲서초구 19.3% ▲강남구 18.8% ▲송파구 15.9% ▲강동구 14.0%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이어지며 최종 투표율은 오후 9시께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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