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공무원노조는 4급이상 공무원 공모제를 실시하고 이의 추진성과를 주기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무원노조는 이같은 협의 사항을 발표하고 승진심사등에 공정한 다면평가를 위해 충분한 자료를 제공키로 협의 했다.


 


올해 6월 1차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3차례의 실무협의 후 20일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협의 사항을 확인했다.


 


이날 이들은 또 공무원 근무환경개선과 행정서비스 질 향상등 4개 분야 20개 조항을 제출 노사 협의한 결과 이날 12건에 합의 했다.


 


7건의 근무환경 개선은 직업병이 발병할 우려가 있는 부서는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키로 했으며 직무 스트레스 관리방안도 마련했다.


 


유사한 상황실을 통폐합 하기로 협의한 노사는 부서명칭을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바꾸기로 하는 한편 친절교육의 다양화를 통해 공무원이 행정서비스를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편 근무조건과 관련된 문제는 조합과 사전에 협의, 필요한 경우 서면으로 협의도 가능토록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노사혁신협의회는 노사 각각 협의위원을 구성, 상호 이해와 협조를 통해 공동의 이익과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치 된 노사협의회 성격의 기구다.


 


노사혁신협의회는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광역단체중 처음 협약, 도입 돼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그 첫 협의 성과가 발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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