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고사가 주요변수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순조롭게 끝남에 따라 도내 고등학교들은 가채점과 그에 따른 진학지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를 보여준 이번시험은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입시전문가들은 수능 변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 정시모집에서 논술과 구술면접시험 등 대학별 고사가 주요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표준점수로 변환하더라도 이번 수능을 활용해 학생들의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수능은 현행제도로는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입시이고, 2008학년도 부터는 내신과 논술비중이 강화된 새 입시제도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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