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2011 이러닝 코리아(e-Learning Korea 2011)'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인 이 행사는 최신 이러닝 트렌드 소개와 향후 이러닝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한다. 10개국 97개 기업이 참가해 255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테마관에서는 고위험·고비용 훈련을 대체할 새로운 훈련방식으로 주목받는 e-트레이닝을 비롯해 스마트 기기와 로봇을 활용한 협력학습 시스템, 뇌파 측정을 통해 집중도 체크가 가능한 감성형 이러닝시스템이 전시된다.

교과부 테마관에서는 스마트교실, 커뮤니티공간, 이러닝 체험관을 구성해 스마트 기기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학교의 이러닝 활용사례들을 보여준다.

문체부 테마관은 오프라인 교재와 온라인 웹을 결합한 영어교육 콘텐츠 등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대상 수상작을 시연한다. 초등학생용 디지털참고서와 에듀테인먼트산업협회 회원사들이 대기업과 공동 추진 중인 교육콘텐츠 등 이러닝 분야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사례를 제시한다.

글로벌 기업관에서는 스마트 캠퍼스, 스마트 워크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국내외 참가기업들의 최신 이러닝 솔루션, 콘텐츠, 하드웨어 등을 선보인다.

국제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이러닝 전문가들의 초청 발표를 통해 세계 각국의 이러닝 분야 현황과 성과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교수학습방법과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엘리엇 솔로웨이 미시건대 교수(교육학과)는 교사가 가르치는 기존 수업방식이 교사와 학생 모두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학습과정에 참여하는 함께 배우는 형태로 전환되는 추세를 강조하고, 이와 관련된 싱가포르와 미국, 영국 등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러닝 우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제7회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 교육용 우수 어플리케이션을 발굴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경진대회', 이러닝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는 '이러닝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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