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시 30분 2006 피스퀸컵 국제여자축구대회 한국-브라질의 개막전이 열린 상암월드컵경기장 N석(응원석)에는 서포터스 '붉은 악마' 150여명이 자리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붉은 악마는 90분 내내 '오~필승 코리아' '대한민국'을 외치며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또 '세계 속의 찬란히 빛날 우리 조국 대.한.민.국' '붉은 전사여 투혼을 불사르라' 등 플래카드를 걸어 남자 대표팀의 경기를 연상케 했다.

○…피스퀸컵 공식 브라질 서포터스 100여명도 S석에 자리해 노란 막대 풍선 등을 이용해 브라질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날 대회 개막식에는 선문평화문화재단 문선명 총재와 곽정환 이사장이 자리해 양 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축구협회에서는 장원직 부회장이 정몽준 회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문선명 총재의 개회 선언과 함께 본부석 맞은 편에 화려한 폭죽쇼와 피스퀸컵 로고 및 참가 8개국의 깃발이 펼쳐져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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