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김준수(24)가 국제구호개발기구 '아드라 코리아'와 함께 펼치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6번째 결실을 봤다.

아드라코리아는 9일 "7일 경기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에 거주하는 마모 할머니의 신축 가옥에서 김준수가 후원한 '사랑의 집' 입주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손자와 함께 살고 있는 마 할머니는 지난해 10월 뜻하지 않은 화재로 집이 전소돼 그동안 마을회관에서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근근이 살아왔다.

김준수의 도움으로 지어진 새 집은 59.504㎡(약 18평)의 건축면적에 부엌과 세면실, 거실 등 생활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목조주택이다. 6월21일 기공 이후 약 7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완공했다.



김준수는 2008년부터 아드라코리아에 사랑의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이 자금을 기반으로 전국에서 '사랑의 집짓기'가 진행되고 있다.

ADRA는 세계 비정부기구로 1997년 UN으로부터 포괄적 협의지위를 부여받았다. UN 경제사회이사회는 ADRA를 전문적인 자문기구로 인정했으며 126개국에서 4000여명의 활동가들이 기초교육, 재난대처, 경제개발, 식량안보, 기초건강 등 5개분야 사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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