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라코리아는 9일 "7일 경기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에 거주하는 마모 할머니의 신축 가옥에서 김준수가 후원한 '사랑의 집' 입주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손자와 함께 살고 있는 마 할머니는 지난해 10월 뜻하지 않은 화재로 집이 전소돼 그동안 마을회관에서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근근이 살아왔다.
김준수의 도움으로 지어진 새 집은 59.504㎡(약 18평)의 건축면적에 부엌과 세면실, 거실 등 생활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목조주택이다. 6월21일 기공 이후 약 7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완공했다.
김준수는 2008년부터 아드라코리아에 사랑의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이 자금을 기반으로 전국에서 '사랑의 집짓기'가 진행되고 있다.
ADRA는 세계 비정부기구로 1997년 UN으로부터 포괄적 협의지위를 부여받았다. UN 경제사회이사회는 ADRA를 전문적인 자문기구로 인정했으며 126개국에서 4000여명의 활동가들이 기초교육, 재난대처, 경제개발, 식량안보, 기초건강 등 5개분야 사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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