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제주시장 16일 오전 기자실 찾아 브리핑

제주시가 16일자로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승진 14명, 전보 324명 등 338명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김영훈 제주시장은 16일 기자실을 찾아 2007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대해 "행정시와 읍면동 교류 우선 반영했으며, 하수처리장 시설이 7월1일자로 준공, 최근 주민생활지원국 조직개편에 다른 계가 신설등에 따라 인력을 고루 조정 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정기인사의 특징으로는 "인사요인은 크게 발생하지 않았으나, 하위직에 대해 자체 2명을 승진시켜 직무대리이긴 하지만 주민생활지원국장, 친환경농수축산국장을 자체 승진 시키는 등 도와 협의결과 사무관 4명을 자체승진 시킨 것에 큰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이번 인사에서 '품격높은도시지원사업단' 설립도 특징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설된 '품격높은도시지원사업단'은 5급 사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읍면동 시설지원 부서.

김 시장은 "현재 제주시 26개 읍면동에 시설직들을 전부 배치를 못하는 관계로 자체적으로 시 본청에 기술진들을 하나로 모아서 읍면동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사후관리를 하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환경시설사업소 업무가 소각시설 까지 행정시로 넘어와 업무가 늘어난 관계로 환경직을 사무관으로 승진시켜 책임지고 시설사업소를 관리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덧 붙였다.

이에따라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에 승진한 사무관은 주민생활지원국, 친환경농수축산국, 환경시설사업소, 품격높은도시지원사업단이다.

한편 도로 옮겨가는 고경실 도 문화스포츠국장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이임식을 가졌으며, 신임 김방훈 제주시 부시장은 오후 5시 취임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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