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음악가 2인, "희망으로" 콘서트 개최

장애인 음악가 2인의 감동의 콘서트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더불어 함께 하는 통합교육 정착을 위한 장애인 음악가 2인의 콘서트 "희망으로"를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콘서트에는 네 손가락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와 가수 겸 방송인 박마루 씨가 출연하며, 성악가 김동현 교수도 특별출연하여 '사랑은 함께 하는 것, 즉흥환상곡, 크시코스의 우편마차(피아노 듀엣), La donna e mobile, 친구여, 마법의 성, 어메이징 그레이스, 이젠 우리, 캐논 변주곡, My Way' 등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0월에 서귀포시 지역에서 최승원씨 등 4인의 장애인 음악가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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