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정 마을회장을 대표로 하는 주민들이 불참을 선언 한 가운데 강정마을 해군기지유치 찬반 투표가 20일 상오 6시부터 시작 됐다.


 


이날 강정마을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군기지 유치 찬반투표를 하고 있으나 행정기관이 이를 인정치 않음에 따라 투표자 수도 정확히 파악이 안된 채 투표를 하고 있다.


 


강정마을회는 그러나 투표자 명부를 현장에서 파악하며 투표를 하고 있다.


 


이날 주민투표는 하오 8시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찬성측 주민들은 별도로 해군기지 유치 찬성동의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두고 마을 주민끼리 또한 차례 충돌이 예상된다.


 


19세 이상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찬반투표를 벌이고 있는 마을회는 투표참가자를 약 1천명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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