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제주지속가능발전포럼, 해군기지 평화적 해결방안 관련 정책토론회 개최
제주해군기지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지속가능발전포럼(대표 위성곤)은 오는 16일 오후 3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해군기지의 평화적 해결방안과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김영심 간사의원은 “최근 도의회 일각에서 제주해군기지 갈등 해결 방안으로 제안되고 있는 주민투표에 대한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제주해군기지 갈등 해결 방안 모색, 국책사업에 대한 주민투표의 의미’라는 주제로 제5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하승수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소장(변호사)이 ‘국책사업 주민투표 어떻게 볼 것인가’,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이 ‘갈등 해결 방안으로서 주민투표의 의미’라는 주제 발표를 한다.
또한 이경원(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이계수(건국대 법학문대학원 교수), 오영훈(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위영석 회장(제주도기자협회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위성곤 의원은 “그동안 제주지속가능발전포럼이 커뮤니티 비즈니스, 제주올레 등 제주의 새로운 대안에 대한 토론과 강연을 해왔듯이, 이번에는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는 제주해군기지 관련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투표에 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속가능발전포럼 모임에는 위성곤(대표), 김영심(간사), 김용범, 박규헌, 박원철, 박주희, 안창남, 오대익, 윤춘광, 장동훈 의원 등 10명이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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