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오는 17일 도내 초중고생 3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안(초등-천안서당초, 중학-천안불당중, 고고-천안월봉고)에서 독서골든벨 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독서체험을 바탕으로 초중고생들의 창의력과 어휘력을 신장하고 비판력을 향상하기 위해 열린다.

학교대회(총 735개교 9만 5000여명)와 시·군대회(2600여명)를 거친 360명이 이날 '충남독서왕'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위해 '도서 사전예고제'를 실시하고 매뉴얼을 제작, 보급했다.

'책읽는 충남'을 구현하기 위해 학교별로 2-5명씩 독서코칭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학부모를 위한 발단단계 맞춤형 독서지도 자료 '충남 독서맘'을 배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 '책 읽는 충남! 스마트 인재육성'의 비전을 제시하고, 2012년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책 읽는 가정 만들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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