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도 발표 금등과 두모,청수,저지,산양,낙천등 수혜지역 300ha 저수조 농업용수 활용 전액국비 '일석이조'효과

큰 비만 오면 농경지 유실은 물론 상습침수로 농작물 피해가 상습적으로 일어나는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와 금등리, 두모리, 청수리, 저지리, 산양리, 낙천리 등지를 아루르는 판포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농림부로 부터 수해지역으로 지정, 3백3억9천5백만원이 책정됨에 따라 세부설계를 수립,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농림부의 통보에 따라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100%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는 판포지구 배수로 사업은 배수로가 13.1km에 저류조가 6개 시설, 지하수 함량을 도모하는 한편 가뭄때는 농업용수로도 활용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혜지역이 306ha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채소류를 주로 재배하는 이지역 농산물 생산에 기여 할 것으로 보여져 지역농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이같은 국비 배수로 사업을 대정읍 동일지구와 용수지구등 모두 7개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소요되는 국비만도 현재 1백95억7천6백만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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