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과 대산면 등에 따르면 동판 저수지 둑길 왕복 4㎞ 구간과 주남로 등 4개소 2.8㎞, 주남3 배수지 위 1.4㎞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이 코스모스는 지난여름부터 동읍과 대산면의 각 단체와 직원들이 이 구간에 대해 제초작업에 이어 코스모스 모종을 이식한 꽃길을 조성한 뒤 물주기 등으로 지금까지 관리해 온 결과다.
이 때문에 이곳에는 요즘 온통 코스모스 물결로 어우러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특히 주남3 배수지 둑 위 1.4㎞ 구간은 코스모스와 경남 문화재 자료 제225호인 주남 돌다리 경관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산책 코스로 손색이 없다고 의창구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가족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손색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아름다운 꽃길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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