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연동 '차없는 거리'를 ‘바오젠거리’로 지정, 5년간 유지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4시부터 제주시 연동 7길 ‘차 없는 거리’에서 우근민 지사,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신관홍 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 바오젠 리다오 총재, 오학성 부총재, 상가번영회를 비롯, 바오젠 인센티브 투어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바오젠거리 지정 유래 설명, 바오젠거리 표식판 제막, 도지사 및 리다오 총재 인사말, 기념촬영 및 바오젠 거리 도보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바오젠거리는 중국의 바오젠 회사의 대규모 인센티브 투어단을 유치하는 것을 기념하고, 이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7월 5일 명예도로명인 ‘바오젠거리’로 공식 지정됐으며, 앞으로 5년간 유지된다.

한편 ‘바오젠 거리’에는 상가음식점, 옷가게 등 160여개의 상가가 조성되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관광안내소, 공중화장실, 조형물 및 야외무대, 바오젠거리 표식판, 환율표시판, 벽천(폭포) 등이 마련되어 있다.

 

<고병택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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