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득이’가 10월6일 개막하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섹션인 '오픈 시네마' 부문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위원회는 15일 “이 영화는 세대 갈등을 비롯해 교육, 다문화, 장애 등 현대 사회의 핵심 이슈들을 유쾌하게 짚었다”고 밝혔다. 10월9일 해운대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상영된다. 김윤석(43), 유아인(25) 등 출연배우들은 무대인사를 할 예정이다.

‘완득이’는 작가 김려령(40)씨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2008년 출간 첫해 20만부가 판매된 데 이어 지금까지 70만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연극으로도 상연돼 11차 앙코르 공연을 했다.

욕을 입에 달고 살지만 개성과 인간미 넘치는 교사 ‘동주’를 연기한 김윤석, 거칠지만 깊은 속내의 반항아 ‘완득’으로 돌아온 유아인의 특별한 멘토링 과정을 담아냈다. 10월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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