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까지 2단계 구분 실시 지난해 보다 생산량 많을 듯 제주특별도 비상체제

제주특별자치도는 "4년 연속 감귤 제값받기 위해 1일부터 10월31일까지 3개월간 '07년산 불량감귤 열매솎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생산자단체 등 농가의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월 농업기술원 화엽비 조사결과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이 5십6만8천톤에서 6십만6천톤으로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 2007년 불량감귤 열매솎기 추진계획을 1단계(8월1일에서 8월31일까지) 와 2단계(9월1일에서 10월31일까지)로 구분, 불량감귤 열매솎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1단계 추진기간인 지금까지 참여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생산자단체, 농어인 단체 등 30개 기관단체에서 연인원 3275명이 참여, 불량감귤 열매솎기 발대식 및 열매솎기 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등 참여 열기를 높여 가고 있는 실정.


 


 또한 행정기관, 농감협 등 108개소에 현수막을 걸어 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인터넷 언론매체 배너광고 및 리플렛 2만부를 제작, 배부등을 통해 농업인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농가에서는 아침ㆍ저녁시간을 이용, 연일 열매솎기에 참여하고 있다. 


 


행정시 및 농감협은 이같은 열매솎기 참여의식을 더욱 높이기 위해 8월 23일 서귀포시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8월 29일 10시 농업기술원에서 열매솎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 2단계 추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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