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75억5000만원 투자 중산간 지역에 녹차단지 조성, 제 2농업혁신 육성 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산 녹차 명품만들기 조기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도에 따르면 도내에 생산된 녹차를 최고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우선 차 재배 및 가공기술 등의 체계적인 이론 교육 및 현장체험 교육을 통해 제주 녹차 산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이론 및 실습교육을 담당할 전문가를 도내외에서 초청,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35명이 6회에 걸쳐 30시간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차 재배 핵심기술, 수확 및 가공, 다원 병해충관리, 해외연수 등을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녹차의 농약검출과 관련, 소비자의 불신 확산을 우려, 녹차 재배농가에 대한 농약 안전 사용교육도 병행해 실시 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함께 녹차산업발전을 위해 올해 중산간 지역에 57ha 규모의 녹차다원을 조성, 녹차가공시설 등 조성사업 4개 분야에 총 75억5000만원을 투입, 녹차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녹차단지가 조성되면 관광산업과 연계,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국제자유도시 웰빙관광 수요창출을 위한 제2 농업혁신 산업으로 육성이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와관련  "차별화된 제주 녹차 브랜드를 위한 지리적 표시제 실시와 함께 녹차의 장기적인 재배 및 생산기준을 설정, 녹차재배 품종의 연구개발 및 다양한 품종보급방안을 위한 녹차가공제품의 연구개발 마케팅 확충등의 녹차 산업 장기발전 계획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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