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상 관측이래 최고기온으로 밀양 등 경남내륙 일부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이 같은 이상 고온은 이번 주말이 지나면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기상청은 17일 오후부터 18일 밤사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동풍류의 영향으로 남해안 일부지역과 동해안 지역에서는 약한 비가 내리고, 이 비가 내린 후 기온이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이번 주말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울산·경남 23∼24도로 낮 최고기온은 부산·울산·경남 27∼28도, 해상의 물결은 17일 1~3m로 일겠고, 18일은 2~4m로 높게 일것으로 예상, 조업 및 항해 선박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19일부터 20일까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남해안과 동해안 일부지역은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아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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