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국제선 대합실 시설개선 작업 마무리 24일부터 운영

제주국제공항내 국제선 대합실 시설개선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는 국제선 터미널을 찾는 이용객들의 공항 이용이 한층 편해질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홍세길)에 따르면 2010년 준공계획으로 약 2610억을 투입, 국제선 청사 신축과 계류장 및 주차장 확장 등 제주공항 확장사업이 시행중이나 국제선 신청사 준공전까지 급격히 증가하는 국제선 수용에 대비하고 국제선 노선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현 국제선청사 격리대합실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제주국제공항은 국제선의 경우, 최근 3년간 연평군 45%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49%가 증가하는 등 제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이 크게 늘어 국제선 청사의 혼잡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


 


이에따라 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지난해 8월 국제선 대합실 시설물 재배치를 통해 대합실 이용공간을 192㎡(58평)확장한데 이어, 올해는 국제선 2,3층 지역 10개 기관 및 업체 사무실을 제항소에서 사용하던 국제선 4층 지역으로 재배치해 국제선 격리대합실 공간을 582㎡(약176평)추가 확보했다.


 


확장된 공간에는 대합실의자 200석을 추가 배치하는 한편, 휴게음식점, 유아휴게실, 환전소, 흡연실, 출국대기실 등 여객편의시설 설치와 함께 환승대합실을 별도로 마련, 환승공간 부족으로 인해 겪었던 여객 불편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이와관련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0년까지 국제선 신축, 청사 리모델링, 주차장 및 계류장 확장 등 제주공항 확장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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