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내륙 일부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계속해서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이라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내륙 일부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새벽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해안과 제주도는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서는 오전까지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4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18도, 청주 21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4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3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 및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3.0~6.0m로 매우 높게 일고 남해서부전해상, 남해동부앞바다, 제주도앞바다 및 서해남부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3.0m로 일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지방에는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으며, 경남남해안으로 강풍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해안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지방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이라며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평년기온보다 낮아져 기온의 일변화가 매우 심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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