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26일 제주찾아 기자간담회

"제주해군기지 제주발전을 위해서는 현재의 해군기지 규모가 아닌 장성급 책임작가 나오는 함대급이 합리적"

제17대 대선예비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 범여권 대선 후보에 합류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26일 오후6시30분 제주그랜드호텔서 기자간담회를 갖는 자리서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유 후보는 이날 제주의 현안사항인 제주해군기지와 관련 "제주는 우리나라가 대양을 향해 넓게 뻗어나갈 때라야 발전 가능성 확고해 지는 섬"이라면서 "제주가 선진통상국가로 더 크게 성공하는 비전속에 국제자유도시로서 평화의 섬으로 금융관광의료의 첨단지역으로 발전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또 "해군기지는 대한민국 연안의 방어를 위해서 뿐 아니라 대양으로 진출해 세계로 뻗는 우리나라의 사람, 상품 물동냥등 모든 것을 지켜주고 안전을 보장하는 나라가 되려면 강한 해군력 필요하다"면서 "대양으로 뻗는 미래를 생각할 때 제주가 대양해군 전초기지 심장으로 새로 부각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해 사실상 해군기지 유치 찬성의 뜻을 우회적으로 내비치도 했다.

유 후보는 또 해군기지 규모에 대해서도 "내가 아는 바로는 제주해군기지는 대령급 정도에서 부대장이 되는 정도의 해군기지유치가 추진 되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는 연안해군이면 모를까 대양해군 염두시는 그 규모가 부족하다"고 못박았다.

유 호보는 "이로는 해군기지가 관광도시로 결합할 규모가 어렵다고 본다"면서 "장성급에서 부대책임자가 나오는 재주해군기지로 건설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본다"고 덧 붙였다.


유 후보는 "제주해군기지는 단순한 민간인 통제구역 아니라 군사적인 목적도 충족하며 제주의 가장 뛰어난 명소가운데 하나 가 되도록 주변을 개발하고 꾸미는 전략을 택하는 것이 찬,반 논란보다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정부와, 도, 도민이 가능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

유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서 출마배경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다른 모든 후보가 그러한 것처럼 저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더 행복해지고 더 발전하는 나라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마했다"면서 "대통령으로서는 국민 잘 섬기는 대통령, 국민 수반으로 국민께 기쁨 드리는 정부 만들겠다. 국민이 더 행복한 나라가 되도록 하겠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비젼과 정책구상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훨씬 더 적합하고 국민의 신임을 얻어 일할 수 있다면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 후보로 떠올라 예선에서 1등하고 본선에서 이명박 후보와 경쟁해 승리하겠다"고 자신했다.

유 후보는 제주 의료산업과 관련해서는 "제주의료산업은 관광의료 결합시 제주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컨소시엄 및 해외홍보활동, 안내시스템 인증 등 작업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 상정중인 의료법 개정안이 잘 처리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개정 의료법안에 의료,관광,숙방등이 결합하는 의료관광 콤플렉스 만드는 게 들어가 있어 일부 병원들이 이러한 법적 장애가 풀리면 의료산업에 활발하게 투자하게 되며, 가장 적합한 장소가 제주"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기자간담회에 앞서 오후 4시부터 도민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며, 평화선도국가를 향하는 7가지 약속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정상회담 정례화와 남북간 상주대표부 설치, 민족협력위원회 설치, 평화번영벨트 외교 및 국제평화대학교 설립,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 첨단정예강군 건설, 모병제토대 구축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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