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2012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된 내야수 하주석과 계약금 3억원, 연봉 24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주석은 신일고 1학년부터 주전 내야수로 출전하면서 일찌감치 능력을 인정 받은 선수다.

고교야구 최고 타자에게 주어지는 이영민 타격상을 거머쥐었고 최근까지 청소년 대표로 활약하는 등 공격과 수비, 주루 3박자를 고루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하주석은 "팀이 4강에 올라가는데 꼭 필요한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코치님들과 선배님들의 가르침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여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2라운드에서 지명한 경북고 투수 임기영과 계약금 1억1000만원, 연봉 2400만원에 도장을 찍는 등 2012 신인 선수와의 입단계약을 마쳤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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