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곤란 증세로 입원했던 탤런트 송지효(30)가 하루 만에 퇴원했다.

송지효는 16일 연일 계속되는 밤샘촬영으로 인한 체력저하로 링거를 맞았지만 알레르기 증세가 나타나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후 호전 기미가 보여 MBC TV '계백' 촬영을 재개했으나 사흘 만인 19일 호흡조차 어려워지자 재입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아직 완쾌된 것은 아니지만 계백 촬영 일정 때문에 더 이상의 입원은 불가능했다"며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먹으며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조심해서 촬영하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송지효는 21일 경기 용인의 '계백' 녹화현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19일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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