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댄스를 통해 한류를 조명하는 MBC TV '커버댄스 페스티벌 K팝 로드쇼 40120'이 22일부터 목요일 밤 11시5분에 방송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세계의 한류 팬을 대상으로 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현지의 한류를 들여다본다. '40120'은 지구 한 바퀴의 거리인 약 4만120㎞를 의미한다.

22일 러시아 예선을 시작으로 브라질, 미국, 일본, 태국, 스페인, 한국까지 7개국에서 열린 '커버 댄스 페스티벌'의 예선과 결선 무대를 총 8회에 걸쳐 전한다.

국가별 경연에는 샤이니(러시아), 미쓰에이(미국), 카라·티아라(일본), 2PM(태국), 비스트(스페인) 등의 아이돌 그룹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10월3일 경주 실내체육관 결선은 YB밴드의 보컬 윤도현(39)과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22)와 유리(22)가 진행한다. 온라인 1차 예선과 현지 2차 예선을 통과한 16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듀오 동방신기와 그룹 소녀시대, 포미닛 등이 심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20일 "아이돌 그룹의 춤을 따라하는 커버댄스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며 "K팝 팬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그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상도 보여준다. 국가별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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