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21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강한구에 롯데시네마 서원관(INSUN LOTTECINEMA)를 개관한다.

지난해 오픈한 랴오닝(遼寧)성 선양(沈陽) 송산관(LOTTE & NN CINEMA)에 이어 중국 내 두 번째다.

롯데시네마 서원관은 우한 지역에서 가장 많은 12개관 2300석 규모로 560석의 대형관, VIP관, 4D 영화관 등으로 고급화와 첨단화를 추구한다.

롯데시네마는 개관 행사로 영화 '통증'의 주인공인 한류스타 권상우(35)와 곽경택(45) 감독의 레드카펫과 포토월, 중국 전통무용과 사자춤 공연, 롯데시네마의 마스코트 로봇 도우미 '시로미' 소개 등을 한다. 무료 시사회를 통해 '통증' 등 한국영화 6편도 선보인다.

12월에는 랴오닝성 판진, 허베이(河北)성 연교, 우한 강하에 영화관을 오픈하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과 중국 주요도시에 공동출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의 스크린은 6200개이며 롯데시네마는 2015년까지 300개 스크린을 확보해 시장점유율을 점차 높일 계획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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