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7월까지 7명은 실명예방재단 의뢰 수술 증상 자각 못하는 3~6세 어린이 대상 전문.조기 치료길 열어 부모들 '고마움'

어린이 안과 질환이 증가추세에 있는 가운데 서귀포보건소가 증상을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과질환에 나서고 있을 뿐만아니라 이를 분류, 적절한 전문치료를 받도록 도와 주고 있어 부모들로 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29일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7월말 현재까지 미취학 어린이 안과질환 진료실적은 2571명이라는 것.


서귀포 보건소는 이들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검진 사업을 실시, 안과질환의 발견과 조기치료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검진결과 수술이 필요한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불우가정의 어린이에 대해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등에 의뢰,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도 해 주고 있어 부모들의 칭송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서귀포보건소가 이처럼 실명위기를 구해 준 어린이는 7명.


이들을 서귀포보건소는 실명재단에 의뢰, 안검하수증과 사시, 비루관협착증등을 수술토록 했다.


 


이외 서귀포보건소는 스스로 증상을 자각치 못하는 이들 3~6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증과 중증으로 분류,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는 데 사시 증세는 44명, 눈꺼풀이 늘어지거나 눈썹이 눈을 찌르는 증상인 안검하수. 첩모난생환자 10명등을 찾아내 치료를 해 줬다고 밝히고 있다.


 


또 눈물이 막히는 비루관 폐쇄증 4명, 약시 16명, 굴절이상자와 기타 안질환자도 70명을 가려내 치료를 해 줬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전문치료를 받아야 할 144명에 대해서는 전문의를 찾아 정밀진단과 조기치료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보건소는 이같은 사업을 2004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정해 매해 실시하고 있는데 04'년 49명, 05'년94명, 06'년 120명, 올해 144명등을 치료토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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