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도내 전 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되어 국제자유도시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2010년까지 모든 중학교에 원어민보조교사를 배치할 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5명의 원어민 보조교사를 채용하여 2007년 9월 1일자로 도내 초 , 중 , 고 178개교에 배치를 완료함으로써 당초 계획인 2009년보다 2년을 앞당기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원어민 보조교사는 도서벽지 학교인 추자도, 우도, 가파도에 소재한 학교에도 배치되어 외국어교육에 대한 사각지대인 농산어촌 지역에 대한 외국어교육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며, 그외로 추가 수요가 있는 제주형 자율학교를 비롯한 미배치 학교에 신규 배치하여 외국어 회화교육, 영어특화프로그램, 영어캠프 및 교사연수 등에 활용될 것이다.


 


세부 채용현황을 살펴보면, 교육부 소속 원어민보조교사 103명, 한미교육위원단 소속 원어민보조교사 14명, 제2외국어 원어민보조교사는 8명 등 총 125명으로, 재주시교육청 소속 초,중학교에 60명, 서귀포시교육청 소속 초,중학교에 28명, 고등학교에 26명, 외국어 교육기관에 11명이 배치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원어민 보조교사가 늘어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원어민 보조교사 담당자들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하는등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으며, 원어민 보조교사의 교수법 신장 및 교육활동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이 필요하게 되어 원어민 보조교사들으 위한 영문 홈페이지를 개통하여 운영 중에 있고, 2006학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된 "원어민보조교사 수업능력평가제"를 지속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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