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5회 섬관광정책포럼’은 'MICE산업과 관광발전(MICE Industry and Tourism Vision)'을 주제로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다.
올해 포럼은 창설 1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회원국의 공동번영을 위한 회원간 실질적인 이익을 끌어내고,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최된다.
지난 1997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해남성, 인도네시아 발리, 일본 오키나와가 공동 창설한 ITOP포럼은 그동안 9개 회원국과 3개 옵저버국으로 확대돼 매년 회원국을 순회하며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8개 회원국, 2개 옵저버국, 2개 일반 참가지역에서 15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 제주MICE협회 등 도내에서 본 포럼에 관심있는 관광 관련 업계도 함께한다.
ITOP포럼은 제주도가 본부와 사무국의 지위를 동시에 보유한 유일의 다국적 관광정책 협의 및 지원을 위한 지방정부간 국제협의체다.
ITOP포럼은 ▲동아시아 지역의 관광잠재력을 활용한 관광발전 도모 ▲참여지역간 관광진흥이라는 공동정책 목표 달성 ▲도서 관광지간 사회·문화적 동질성과 지리적 인접을 고려한 교류 증대 ▲관광구조의 유사성과 잠재적 보완을 통한 공동번영의 목표 달성을 지향하고 있다.
※ 참가국
▲회원국(8개국): 제주(한국), 오키나와(일본), 해남성(중국), 발리(인도네시아), 하와이(미국), 남부주(스리랑카), 잔지바르(탄자니아), 푸켓(태국)
▲옵저버국(2개국): 세부(필리핀), 말레이시아(페낭)
▲일반참가(2개국): 세부(보라카이),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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