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초청 직원 120명 승선 도두항~제주항 야경 보며 도시야경 관광자원화 모색 화제 어영에 세계자연유산 모형 설치도 논의

  


제주특별자치도가 각실국과별 내년사업계획을 수립, 예산 편성에 반영키로 하고 추진하는 워크 숖의 일환으로 열린 도시건설본부 워크숖은 30일 이색적으로 크루즈 선상에서 이루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도두항에서 제주항까지 크루즈 선을 이용한 이날 워크 숖에는 도시건설본부 직원과 경관전문가등 120명이 대거 참가했다.


크루즈 선을 이용한 도시야경 관광을 체험, 이를 관광자원화 하는 데 이해를 돕기위해 열린 이날 워크숖에서 전문가와 직원들은 야간관광을 활성화 하는데 반드시 야경시설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적극 반영키로 했다.


 


워크 숖 참석 전문가와 직원들은 장기적으로는 홍콩과 싱가폴등 선진 도시 야경을 벤치마킹 해 이를 제주도 도시야경에 접목, 도시야경 관광개발및 도시이미지 개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도시건설본부는 도시 야경에 대한 전문가를 영입, 우리실정에 맞는 장기적 야경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호텔이나 공항청사, 가로등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야간 조명이 시설 설치및 관리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따라서 어영지역에는 제주의 상징물인 돌하르방과 물허벅여인상, 세계자연유산 모형등의 설치 효과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자리에 참석했던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목정훈 박사는 먼저 제주도시경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 경관형성의 기본방향설정, 경관관리방침끼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목박사는 해안경관을 본후 한라산과 오름등 제주 배경 자연경관과 시가지 건축물 경관과의 조화에 대한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설명하고 해안경관 보호, 관리와 유도에 대한 합의와 관광단지 및 주변지역 경관조성 합의, 역사경관 보존및 이에디한 지원합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제주도가 해야할 일은 먼저 경관관리 기본방침이 마련돼야 하며 경관조례가 제정또는 개정돼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목박사는 이를위해 경관관리 지정및 행위제한, 경관형성대상 선정, 형성유도, 경관조성사업및 계획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워크 숖을 마친 도시건설본부는 조례제정 또는 개정을 한 후 도시경관위원회를 설치, 운영키로 하고 있으며 3단계로 시민과 공공 경관행정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 시민단체등과 경관협정을 운영, 지원키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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