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오충일 대표 제주도당 개편대회 앞서 기자회견

"제주 해군기지 제주사회 첨예하고 중요한 문제, 기본적인 입장 도민들과 함께 가야"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을 통한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는 대통합민주신당은 31일 오전 9시30분 제주시 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입장을 견지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서 오충일 대표최고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FTA와 관련 감귤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지대 하다"면서 "이로 인한 손실은 연평균 750억원 정도로 10여년이 흐른 뒤에는 1조이상의 피해가 예상, 도민으로서는 매우 큰 문제라는것에 대해 공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는 평화의 섬, 아름다운 섬, 깨끗한 섬으로 지속되기를 바라는 도민들에 해군기지 문제는 도민 뿐 아닌 평화운동 단체등 모든 국민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도민들이 많이 고심하는 줄 안다"고 말했다.

오 최고위원은 특별자치도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가 되면서 부터 면세,법인세,항공자유화 등 민주신당이 고민해야될 일"이라면서 "도민들이 민주신당 세력과 함께 하고 당을 도와준 것을 기억하고 있으며, 도민과 함께 포용하고 지

또 이날 대통합민주신당 제주도당 개편대회서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창일, 김재윤의원은 "제주에서부터 개혁세력에 큰힘을 달라"달라고 전제한 뒤 "신뢰회복과 사랑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부족한 부분읕 다시 채우는 한편 잘했던 부분을 좀더 노력해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면서 그 이익과 발전이 대한민국의 이익과 발전에 이어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회견을 마친 후 오충일 대표를 비롯,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창일, 김재윤 의원등은 오전 11시 제주도 중소기업센터 2층에서 중앙당 당직자 및 대선예비후보, 도당 당직자 및 당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도당 개편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Q.해군기지와 관련, 대선후보들이 대체적으로 찬성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오대표와 강창일, 김재윤 의원의 견해는?

오대표-기본적인 입장은 도민들과 함께 가야한다. 도민들의 의견이 서로 엇갈려 많은 부분 갈등을 겪고 있다. 이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관심을 갖고 있다.

첨예하고 중요한 문제로 우선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과정을 거친 후 지역의 정치인 뿐 아닌 사회각계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분들과 충분히 의견수렴절차를 거치겠다.

강창일 의원- 도민의 뜻을 받아들여 정치현실에 반영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해군기지 여론조사 등 절차와 과정에 문제가 있다. 도민의 뜻을 존중한다.

김재윤 의원- 제주가 평화의 메카가 되길 기대한다. 도민의 뜻과 선택이 존중되야 하며, 제주의 비젼인 의료,관광, 청정1차산업, 첨단IT산업 등이 해군기지와 걸맞는 지 생각해본 결과 평화의 섬에 해군기지 맞지 않는다. 논란이 있지만 대통령과의 면담을 추진, 도민의 뜻과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절차 필요하다.

Q.경선관 관련, 민주신당의 입장은?

민주신당 완전 국민경선제는 전 세계적으로 민주신당 뿐, 선진국 같은 경우 일부 주에서는 하지만 전국적으로 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시도하는 것은 모든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 염려했던 부분은 반대당이 참여, 역투표에 대한 염려를 많이 했지만 극복하고 국미의 참여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과열과 적극성에서 나오는 단점등 최고회의를 열어 구체적으로확인, 관리 책임자를 통해 보고받아 대책을 세워 염려를 덜어드리겠다.

어느 후보에게도 특별한 피해는 없어. 본인이 신청하지 않고 의지가 없으면 거부하면 그만, 직접후보에 영향을 없을 것.

모바일 경선은 예비경선 끝난 후 본 경선에서 후보들과 상의해 조율하겠다.

Q.현직 도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 선고를 앞둔 상황에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나?

김지사의 경우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어 조심스럽다. 무죄주장의 원칙에 의해 무죄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불행한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수구냉정, 부패한 세력에게 도정을 맡기진 않을 것이다, 염려한 결과가 초래한다면, 당 집행부와 상의, 반드시 필승 할 것.

Q.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여러 현안과 관련 달라진게 없다. 여기에 대한 입장은?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7천여건을 규제하고 있으나 점차 풀어나가고 있다. 이제 2단계 규제를 풀어나가게 된다.

1국2체제적 완전 분권, 자치권 부분은 미진한것이 사실이다. 법인세 인하 추진, 항공문제도 정부측과 민주신당측에서 노력해 근본,법적을 해결될 수있는 방안 마련하겠다. 여기에는 제2공항 문제도 포함 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에 국한된 것이 아닌 세계화 속에서 한국이 국제사회서 살아남고 선진화 대열, 세계 중심부로 가는 국가미래전략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참여정부가 지난해 7월 특별자치도를 출범하는 과정에서 입법,제정,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고도의 자치권을 특별보장하겠다는 것이 그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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