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7시50분께 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리항 약 2㎞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중인 K호(나산선적, 자망, 0.61t, 승선원 1명)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민간자율구조선 대명호(나사선적, 자망, 1.28t)를 이용해 오전 8시20분께 나사항으로 예인했다.

이날 오후 2시13분께에는 남구 장생포항내에서 바지선을 정비 중이던 문모(37)씨가 발을 헛딛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양경찰 122구조대가 구조했다.

또 오후 3시10분께는 동구 주전항 약 3㎞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S호(주전선적, 자망, 1.21t)가 기관실이 물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민간자율구조선 용성호(주전선적, 자망, 1.42t)을 이용해 오후 3시40분 주전항으로 예인했다.

울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빈번히 발생하는 해양사고에 대비해 출항전 선체 및 장비점검과 더불어 해양종사자 스스로의 안전의식 함양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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