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지사 9월 직원정례회의 경영기획실 확실한 계량적 기준 제시 혁신기획관 학습조직 활성화 방안요구 '논란 토론거친 정책은 긍정에너지 모아 추진해야'

김태환지사가 3일 9월 정례 직원조회에서 '어떠한 정책이든 결정과정에서는 많은 토론과 논란이 있겠지만 일단 결정된 정책에 대해선는 긍정적 에너지를 모아서 그 정책을 성공시키는 것만이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말해 해군기지등 현안에 대해 강력히 추진 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날 김지사는 '그간 여러가지 현안이 발목을 잡았으나 백만내외 도민들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에 그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9월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9월은 금년도 사업에 대한 점검과 내년을 준비하는 업무설계가 이루어지는 달'이라고 강조했다.


 


경영기획실의 투자와 편익성, 효율성 계량적기준 제시, 혁신기획관실에 직원들의 학습조직 활성화 방안, 지역상권살리기 운동 여성단체들의 의욕적 참여를 당부한 김지사는 행정시 역점 추진 사업에 대해 한가족이라는 관점에서 상호지원과 정책컨설팅을 주문했다.


이와관련 어떤 시책이든 잘못되고 비효율적이 되면 그것은 도의 책임으로 귀결된다는 점을 잘알고 기관간 부서간 또는 상하, 수평적 협력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재졍운용의 방향을 조직운영 경상비와 민간지원경비 등은 줄이고 FTA보완과 주민소득연계 사업, 사회복지수요등에 투자가 많아 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사는 올해 총예산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총액대비 11.5%가 증가한 2조3120억이었다고 밝히고 이는 지방교부세및 국고보조금등 의존 수입이 23.9% 증가에 기인한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전국평균 의존수입 증가율이 14%였다고 부연한 김지사는 내년 예산에 특별자치도 출범 교부세법정율 3%, 균특회계 제주계정 신설로 재정의 자율성과 안정성이 마련됐다고 밝히는 한편 내년 보통교부세가 올해 대비 15.3% 증가한 6861억이며 제주계정 자율편성은 올해 대비 6%증가한 3236억이 될 것임을 설명했다.


 


따라서 전체예산액은 증가 될 것으로 보이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취득세와 등록세등 자체수입의 감소로 재정긴축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도민들에게 잘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건전재정을 운영키 위해 소모성경비를 절감하는 대신 1차산업 경쟁력 강화와 FTA보완대책, 기초노령연금 도입등 사회복지수요 경비등 중앙지원사업에 따르는 법정필수. 의무적경비수요를 충당하는데 예산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힌 김지사는 공무원 내부경비와 마을회관 경로당 신 증축, 도로 교량등 사회간접자본 사업의 규모축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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