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를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대통합 민주신당의 선거인단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출발점에 섰습니다. 이번 대선은 부패한 이명박과 깨끗한 한명숙의 대결이 될 것입니다.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이명박 후보와 안정된 한명숙 후보의 대결로 이뤄질 것입니다. 이명박 후보가 어떻게 선의 모범이 되고 국민에게 법을 지키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언제 어디에서 부정부패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이명박 후보를 국민들이 언제까지 참아줄 수 있을지, 국민의 인내에 한계가 올 때 이명박은 무너질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될 만한 존경받고 품격있는 대통령을 뽑아봅시다. 국민의 평범한 행복을 위해 비범한 노력을 기울일줄 아는 대통령을 뽑아봅시다.

한명숙의 경제는 대한민국 5%를 위한 귀족 경제가 아닙니다. 불도저식 경제모델은 제 2의 IMF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람에 투자하겠습니다. 창의적인 한명숙 세대를 키워내고 대한민국을 인재 강국으로 만들겠습니다.

서민들이 다섯가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일자리. 주거. 교육. 건강. 노후 불안을 깨끗하게 해소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한명숙은 조직과 계파를 앞세워 세몰이 하는 정치는 하지 않겠습니다. 한명숙이 하면 통합니다. 동서로 남북으로 가진자와 못 가진자로 나뉘어 상처받는 우리 국민을 치유하고 이 저력을 하나로 결집해 내겠습니다.

저 한명숙이 하면 국민 모두가 편해집니다. 국민과 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이 무사히 예비경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더욱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경쟁, 아름다운 경선으로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도록 합시다. 여러분의 손을 꼭 붙들고 이 경선을 승리로 이끌겠습니다. 고난과 자기 희생의 길을 걸어온 사람만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대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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