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조사 건설교통인재개발원 국세공무원 연수인구만 1년 20만명 공사비 3465억 상주직원 1222명 지역경제 활력

12일 전국에서 처음 착공되는 서귀포시 혁신도시가 침체된 산남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는 한편 서귀포 신시가지 인근을 활력을 넘치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혁신도시가 들어 섬으로서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는 이들 9개 기관만의 '07년도 1년 예산이 11조원에 이르고 있어 파장 효과가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 이들 기관 직원 1222명과 2012년까지 건설되는 총공사비가 3465억에 이르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처음 착공함에 따라 정부 특별지원금 300억원도 받게 됐다.


 


총공사비중 올해 투입되는 금액은 용지보상과 조성공사에 1268억이며 내년은 886억, 2009년 579억, 2010년 460억, 2011년과 '12년 각각 136억등이다.


 


특히 건설교통인재개발원과 국세공무원교육원등 교육연수기관 이전으로 이지역에만 연간 20여 만명이 방문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들이 방문에 따라 관광과 레저산업이 육성, 지역경제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세청이 내년 국세공무원 8000명을 증원하기로 돼 있어 이들도 연수를 혁신도시에서 받게 돼 인구왕래는 더욱 잦아 질 전망이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경우만해도 연간 예산규모가 11조원으로 직원550명과 공무원연금 소송관련 소송건수가 '06년 기준 657건으로 이같은 소송업부증가는 변호사및 사무실등 고급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혁신도시 이전으로 연금관련 전문 변호사와 법무사등의 사무실 이전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이전으로 도민정보화와 IT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세청기술연구소가 혁신도시로 이전해 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맥주 브랜드화'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외 국립 기상연구소의 이전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대응차원에서 제주가 기상연구의 메카로 올라설 전망인데 이지역은 이같은 혁신도시 첫 착공으로 300억원을 지원받는 것과 함께 기반시설 사업비로 476억을 정부예산으로 반영, 지원 받게 돼 776억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밝히고 있다.


 


476억은 안덕면 상창과 혁신도시를 잇는 14km의 도로와 상수도 시설비등에 투입, 주민숙원사업을 해결 한다는 것이다.


제주혁신도시가 들어섬에 따라 수용인구는 5000명에 이를 것이며 수용호수는 1800호, 인구 순밀도는 ha당 201명, 총밀도 44명으로, 쾌적한 정주여건과 국제교류와 연수도시로서 개발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혁신도시에 들어설 기관은 모두 9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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