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타서 기자회견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58차 WHO 서태평양지역총회를 개최한 10일 제주국제컨변센센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세계보건기구의 활동과 지원에 힘입어 대한민국의 보건의료도 크나큰 발전을 이룩했다"면서 "세계보건기구와의 협력 하에 일차 보건의료와 모자보건사업, 그리고 전염병 예방과 치료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올 수 있었으며, 이러한 업적은 전세계적으로도 매우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번 회의는 이종욱 WHO 사무총장 배출을 계기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는 서태평양지역 회원국과의 교류 및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개최 한 것"이라며 "이처럼 우리의 보건의료 사업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해 준 WHO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거듭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변 장관은 "WHO가 "모든 인류는 최고의 보건수준을 향유할 수 있는 기본적 권리를 갖고 있다"는 원칙을 천명하고 있는 것은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가장 긴요한 전제조건이 질병없는 사회에 있기 때문"이라면서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 역시 지난 반세기동안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이 지역의 보건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실천 전략 추진과 함께 질병예방 사업을 효과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많은물적, 인적 지원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각종 훈련 사업도 전개해 왔다"고 주장했다.

변 장관은 "한국은 이번 제58차 서태평양지역총회를 통해 선진화된 한국의 보건의료를 37개 회원국 및 지역 대표에게 알리고자 홍보관을 설치했다"면서 "홍보관은 보건정책,질병관리,IT보험,민간단체로 구분, 질병관리본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국립암센터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 장관은 "이번 홍보관을 통해 우리나라의 보건정책, 보험, 질병관리 등 선진화된 보건의료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회원국에게 소개함은 물론 국내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국외 참여국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벤치마킹을 유도해 한국 보건의료분야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변 장관은 또 "이번 회의를 서태평양지역의 보건의료분야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각국 대표단의 상호 유대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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