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스마트폰 이용자들 표심 잡기위해 어플 개발

‘세계7대자연경관’ 투표 마감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투표로 투표율을 높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 마감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막바지 투표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일환으로 스마트폰 어플을 개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스마트폰 어플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2011년 3월 기준 1,000 만명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2,000 만명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손쉽게 투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표심을 사로잡으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재단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투표는 다소 번거롭고, 휴대전화 투표(001-1588-7715)도 여러 차례 휴대전화 버튼을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반면 스마트폰 어플은 설치 후 단 한 번의 자동투표 버튼 클릭으로 투표를 할 수 있고, 재투표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폰 어플은 휴대전화(안드로이드 마켓, 애플 앱스토어)에서 ‘세계7대’ 혹은 ‘자연경관’ 등의 키워드로 검색 가능하며, 모바일 페이지(www.mijto.or.kr)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는 것도 가능하며, 제주관광공사가 각종 홍보물 등을 통해 제공하는 ‘자동투표 QR 코드’를 스캔하면 어플 다운 및 투표가 가능한 모바일 페이지로 연결된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투표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한혜진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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