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울산 1차경선 투표, 오후 6시30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전국 생중계 발표

대통합민주신당이 15일 제주,울산을 시작으로 본 경선의 레이스에 돌입한다.

민주 신당은 1차경선투표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시 도 체육회 다목적체육관과 서귀포시 시민회관서 실시되며, 선거인단은 가까운 지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선거사무를 위탁받은 도 선관위는 이날 투표와 투표결과를 집계해 중앙선관위와 중앙당에 통보한다.

투표결과는 오후 6시30분쯤 당대표와 후보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전국에 생중계로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 투표인단은 지난 8일 최종확정된 4만8425명으로 제주유권자의 12.5%에 해당된다.

따라서 내달 14일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순회하는 본경선에서 15일 제주,울산 경선결과가 본경선의 향배를 좌우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신당 제주경선에서는 손학규 후보와 정동영 후보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나 이해찬 후보와 한명숙 후보가 14일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 이해찬 후보를 단일후보로 내세움으로서 경선결과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해서도 손 후보와 정후보 캠프가 상당한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반해 유시민 후보는 최후 대선후보를 목표로 이번 후보단일화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며, 경선결과를 지켜보면서 향후 행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손학규-정동영-이해찬-유시민 등 4명의 대선 후보들은 제주, 울산 경선결과에 따라 기선 제압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예상, 득표활동에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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