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경선을 통과해 본 경선에 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1등한 정동영 후보 축하드린다. 손 후보도 앞으로 더 선전해 주실 것과 이해찬 후보 앞으로 기회 있다. 멋진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에 넘치는 많은 지지를 받았다. 감사하다. 저는 오늘의 경선 결과를 저의 패배로 받아들인다. 오늘까지 28일간 선거운동을 했다. 가장 늦게 출발해서 지금까지 해 왔다. 지금까지 뛰어주셨던 당원과 팬, 지지자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하다.

특히 지지자와 당원들에게 특별한 말씀을 드린다. 지난 8월18일 출마 선언할 때 다른 후보를 포용하거나 연합, 제휴할 권리를 지지자들에게 요청하고 허락받은 바 있다. 오늘 경선결과를 받아 들이고 후보를 사퇴하고자 한다.

후보를 사퇴하고 이해찬 후보가 허락한다면 선대본부에 일하고자 한다. 우리 대통합민주신당의 후보가 경선과정에서 진실의 이름으로 정정당당하게 반칙하지 않고 싸우는 후보에게 모두 힘을 실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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