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시장에서 60여명 참가, 청정제주 특산품 전시 및 판매

제주지역 5개 전통시장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EXCO(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1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해 청정제주 특산품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2011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함께하는 우수시장! 살맛나는 전통시장” 이라는 슬로건으로 중소기업청주최, 시장경영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전국 16개 시ㆍ도의 우수 전통시장 93개가 참가해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선진시장의 성공사례, 상인조직의 강화방법 및 시장 내 창업, 문화를 통한 홍보 활동 등을 알려주는 등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제주에서 참가하는 시장은 동문수산시장, 서문공설시장, 한림오일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으로 각 각 감귤, 제주 은갈치, 옥돔, 갈옷, 선인장, 제주 전통주류, 감귤초콜렛 등 제주지역 대표 특산품을 선별해 전시, 판매한다.

특히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별도의 문화관광형시장관을 구성해 서귀포매일올레시장만의 문화ㆍ관광콘텐츠를 선보이며, 한림민속오일시장은 제주순대와 족발, 제주막걸리를 테마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한편 개막행사에서 이정생 제주시활성화구역 연합상인회 회장은 국무총리 표창, 현창훈 동문수산시장 부회장은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양승석 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기업청장 표창, 한림민속오일시장 및 제주칠성로상점가는 2011년 고객선지키기 캠페인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시장경영진흥원장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한혜진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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