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KBS가 여수박람회 개막 200일을 앞두고 전남 여수 현지에서 '2012 세계박람회 D-200 특집 KBS뉴스9'을 25일 밤 9시25분부터 20분 동안 KBS 1TV를 통해 광주·전남 전역에 디지털 HD로 송출한다.

이를 위해 KBS는 여수 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에 특별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중계와 음향, 조명 등 생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특집 KBS뉴스9 부제는 '여수EXPO 성공의 조건은' 이며 앞으로 200일 동안 성공 개최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현재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집중·점검한다.

또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KBS뉴스 영상시스템인 'LED CUBE'(190인치 대형화면)를 이용, 여수세계박람회의 참가국과 주제를 살펴보고 여수 바다의 수중촬영을 통해 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구현할 수 있는지 살펴 본다.

특집뉴스를 주관한 KBS광주방송총국은 23일 "세계 3대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전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특집 뉴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KBS한국방송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관방송사로서 여수세계박람회 관련 취재 화면을 국제신호로 제작해 국내외 언론사에 송출하고 인터넷방송과 뉴미디어 서비스 운영도 담당할 예정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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