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도 조사의뢰따라 5개월째 파국 문화진흥원 상임안무자 일방 위촉 단원들 집단보직사퇴 업무방해 기물파손등 '파행'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2일 도립예술단과 감독기관인 문화진흥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지난 3월 문화진흥원이 도립예술단 상임안무자를 위촉한데 따른 반발로 5개월째 파행을 거듭함에 따라 문화진흥원과 도립예술단에 대한 감사를 제주특별자치도가 감사위원회에 조사의뢰 해 옴에 따라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위원회가 밝힌 도립예술단의 파행운영에 따르면 보직단원들의 집단 보직사퇴서 제출, 업무방해, 출연거부, 연습불참, 기물파괴 행위등 거의 예술단 기능이 마비 상태로 문화진흥원의 감독 기능이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 감사를 벌인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감사위원회는 단원들의 복무상황과 비위사실 여부등을 조사함과 아울러 감독기관인 문화진흥원의 상임안무자 위촉과정등의 문제가 관련규정을 따라 이루어졌는지 여부등도 감사할 방침이다.


감사위원회는 이와관련 지난 9월21일 문화진흥원에 조사개시 통보를 했으며 조사에 관한 서류등을 현재 검토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서류검토가 끝난는 대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조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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