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평년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춥고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내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강원도영동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고 강원북부동해안에서 새벽 한 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강원북부산간에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1도에서 10도로 평년보다 2~5도 정도 낮고 낮에도 11~17도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13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전해상과 남해서부전해상, 제주도전해상, 동해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고 남해동부전해상에서는 1.0~3.0m로 일겠다.

이날 하루동안 예상 강수량은 강원북부동해안과 울릉도·독도 등에서 5㎜ 미만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는 평년기온보다 2~5도 정도 낮아 춥고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며 "모레는 기온이 더 떨어져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전망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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