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경선 앞둔 이인제 민주당 대선예비후보 2일 제주찾아 기자간담회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1위 독주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이인제 후보가 3일 열리는 제주경선에 앞서 2일 제주를 찾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인제 대선 예비후보는 2일 오전 10시 민주당 도당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자리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지방분권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일부 법인세를 포함한 국세의 지방세 전환과 제주에서 발생한 관광특별기금 전액을 제주 발던에 사용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후보는 또 "한미FTA타결로 인한 감귤농가와 흑돈사육 농가에 대한 보상대책으로 정부차원의 직불제 마련을 제시하는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해군기지 건설문제와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해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에 앞서 제주도철 재해상황실을 찾아 제주지역 태풍피해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피해 주민에 대한 조속한 보상이 이워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제주경선은 3일 제주시민회관과 서귀포시 선관위 회의실에서 오후 5시까지 동시에 치러지며, 오후 2시부터는 제주시민회관서 민주당 대선예비후보 합동연설회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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