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는 오는 7일 제46회 탐라문화제 「농업인 한마당 잔치」를 운영한다.
제주농협은 지난 '나리' 태풍으로 큰 물피해를 입고 시름에 담겨 있는 농업인들의 심신을 풀고 어서 일어서자는 '농업인 한마당 잔치'를 농업인, 농협임직원,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 농업인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농촌 기살리를 기원하는 서귀포농협의 ' 굿놀이 ' , 노인조직인 위미농협 원로청년부원들이 펼치는 '실버댄스스포츠' 농업, 농촌의 이해를 돕는 ' 골든벨' '농축산물 브랜드 형상화 홍보', ' 농산물나르기 경주 '등으로 신명하는 한마당을 펼치게 된다.
특히 농촌지역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결혼이민여성한마당을 마련하여 '게릴라 이주여성페스티발'을 펼쳐 각국의 전통의상 패션쇼와 각국 대표들이 펼치는 장기자랑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 갈옷이벤트','짚신 멀리 던지기' 등 즉석 게임도 진행된다.
한편 농협은 농경문화를 뿌리로 하는 탐라문화제 예술단체, 행정, 교육기관에 이어 매년 행사기간 중 하루를 농협의 날로 운영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