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자연경관' 최종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제주관광공사가 제주도의 최종 선정의 기원 염원을 담은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27일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에 따르면 '세계7대자연경관' 최종 선정을 위해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국제공항 1층 국내선 3번 게이트 내부에서 '세계7대자연경관'선정을 위한 제주관광공사 투표 기탁증서 전달식을 개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범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부만근)에 242만4천건 상당 투표 기탁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제주공항에서 진행 중인 '제주 여행 4대 테마, 톱 7' 선정 이벤트의 현장 홍보를 강화, 관광객과 제주도민에게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고, 투표 독려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제주 여행 4대 테마, 톱 7' 선정 이벤트는 음식, 해변, 거리(도로), 즐길거리 등 4가지 테마에 대해, 각 테마별로 7개를 선정해보는 기획 이벤트로,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을 홍보하는 기획 의도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세계7대자연경관'선정은 1천만 제주관광의 메가투어리즘 시대를 열 핵심 아이콘"이라며 "제주도의 최종 선정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고병택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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