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나리’로 인한 도민 설움을 좌절로 만드는 대한항공의 모습



태풍‘나리’로 인하여 시름에 잠긴 제주도민에게 ‘제주노선 봄철 성수기 신설’이라는 명목하에 요금을 올리려는 대한항공의 자세를 보면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사실상 항공요금 인상으로 언론상으로는 태풍‘나리’로 인한 피해에 위로금을 준다고 홍보는 다 해놓고 뒤로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만들었다는 생각뿐이다.
얼마나 제주특별자치도가 힘이 없으면 기업이 이리저리 잡고 흔드는가라는 서글픔마저 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상 4면이 바다로 되어있어 육지로 나가려면 배나 항공기를 이용해야하는 어려움이 있고 시간상 어쩔 수 없이 항공기를 주로 이용해야하는 도민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부담을 안고 나가야 한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세수의 터전인 관광업계마저 이로 인하여 타격을 입게 될 상황이다.
동남아에 비하여 골프 및 기타 여비가 많이 들어 관광 입도객이 줄어드는 현실에 이번 요금상승으로 인하여 완전치 초토화 될 우려가 있게 된다.
대한항공측에서는 국제유가의 폭등과 봄철에 몰리는 관광객들을 4계절로 분산시켜 관광활성화에 기여한다고 하는데 국제유가 폭등한다는 이유만으로 증가율을 힘없는 도민들에게 대신 갚아라 라고 할 수 있는 것이며, 봄철 관광객을 4개절로 연중활성화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기업에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할일마저 자신들이 하겠다는 말인지 대한항공이 제주특별자치도보다 위상이 높은 건지,


제주지역 국회의원인 강창일의원이 이에 대하여 강력히 항의하고 있고, 견교부에서도 “1년중 128일을 성수기로 지정하는 것은 용납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이에 대해 조사를 한다고 한다.
만약에 이에 대한 사항이 조치가 되지 않으면 우리 도만들은 대한항공의 생수를 뽑아 사용치 못하도록 도민의 역량을 모아서 강력하게 투쟁을 하여야 할 것이며, 생수로 인한 이익금을 도의 세수로 환원시키는 방법 등을 모색하여야 한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의 수장인 도지사의 법원판결이 안나오고 있어 불안정한 행정체계로 인하여 힘들고 있지만 도와 각시의 담당공무원들이 도민의 역량을 모아서 강력하게 대처할 방안을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


안일하게 대처하면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업들의 사냥터가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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