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 따르면 송도컨벤시아 2단계건립사업과 관련 지난 28일 기획재정부가 재정사업 평가자문회의를 열고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IFEZ는 지난 2008년 10월 송도컨벤시아(1단계) 개관 후 대형 국제회의 유치에 장소가 협소해 2009년, 2010년 두차례 국비확보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을 신청했으나 모두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으로 송도컨벤시아 2단계사업은 KDI 타당성 검증용역결과 경제성분석(B/C)에서 1이상 나오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송도컨벤시아 2단계사업은 안정적인 사업비 확보로 활기를 띨 전망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의 핵심촉매제로서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된다.

IFEZ 관계자는 "KDI 타당성 검증용역결과에서 타당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논리개발과 수요입증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총 연면적 12만4713㎡, 전시장 1만6800㎡, 볼룸 3764㎡로 확대된다. IFEZ는 오는 2014년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미디어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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